해마다 12월에 포토북을 한권씩 만들고 있어요. 프리북이 사진 수도 가장 많이 들어가고, 편집도 다양 하고 글도 많이 쓸 수 있어서, 계속 한가지 양식으로 하다보니 통일성도 있어서 저는 늘 프리북으로 주문 합니다. 처음엔 사진 위주 였다가 점점 글의 양도 많아지고요. 저희 집의 추억 소환과 기억 재생은 스탑북을 뒤적이며 하곤 합니다. 정말 15권 이상 작업 하고 주문 하다보니 빨리 하는 노하우도 생긴거 같아요. 1. 먼저 사진을 시간 순으로 정리 하기2. 많은 사진 중에 꼭 필요한 사진만 남기고 폴더에서 사진 수 줄이기3. 스탑북 사이트 접속 해서 편집기 열기 4. 상세 편집 말고 한번에 보는 페이지에서 사진 대략 삽입 하기 (1년치이다 보니 사진을 다 넣다 보면 10월달즈음으로 넘어 왔을때 페이지가 부족해서 난감해 지지 않고, 균일 하게 사진을 넣을 수 있어요.)5. 날짜 먼저 작성 쭈욱 하기6. 상세 멘트 작성 하기7. 표지 사진 고르기8. 오타 수정 하기 이렇게 작업 하는데 꼬박 하루에 3~4시간 씩 5일 이상이 걸리네요. 왜냐면 저는 사진만 넣지 않고 모든 페이지에 글을 쓰거든요. 사진 정리 하루, 사진을 페이지에 넣기 하루, 글 쓰는데 3일 입니다. 그래도 정성 가득히 만든 포토북은 저희집의 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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