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끝에 동무들과 떠난 제주 여행.한때는 일행이 열 명 가까이 다녔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달랑 네 명이 떠났던 여행.연식이 꽤 되는 남정네들이라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다니기로.새벽 비행기로 들어가고, 저녁 비행기로 돌아왔으니 꽉찬 2박 3일.하루에 작은 오름 하나씩 오르고, 기념관이나 미술관 한 군데씩 들리기로.가능한 천천히 제주에 머물다 오는 느낌으로 다니기로.3월말의 제주는 기막힌 풍광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만개한 벚꼬과 유채꽃, 그리고 현무암 까만 돌담들!자그만 SONY NEX-6로 담아온 사진들.욕심내어 프리북 와이드로 큰 사진 잔뜩 담았더니 제작비는 제법 나왔지만,너무나 흡족한 책으로 배달되어와 대만족!여태껏 20~30권 정도 스탑북을 만들었는데 이번이 최고의 만족도!책 만들어준 스탑북 식구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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