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반을 공유하는 동반자.
그 동반자와 겨우나기를 한다.
춥지만 함께 있어 행복하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 즐거움이 행복이 된다.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동료가 있어 고맙다.
그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전해본다.
함께 나눈 시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 행복이 기억으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단체여행은 누군가의 수고로움으로 시작된다.
그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웃으며 애쓴 동료가 고맙다.
애쓴 흔적은 다른 동료들의 얼굴에서 보여진다.
누군가의 수고로움이 다른 이에게는 웃음으로 번진다.
맘이 짠해진다.
어릴 때 모습은 늘 웃음이다.
찡그린 얼굴을 보기 어렵다.
성년이 된 지금은 웃음이 더물다.
어릴 때의 자유로움과 그 웃음을 되 찾았으면.
옛 사진을 본다.
그 속에 애들의 사진들.
이 애들이 이제 성년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어릴 때 웃음 속의 모습처럼 그런 삶을 살았으면.
삶을 함께 공유하던 동료가 떠난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시도이다.
삶의 전환점에 선 그 동료가 잘 살기를 기원하다.
그가 살아왔던 삶의 순간들을 정리해 본다.
이 순간들이 소중한 추억이자 행복이기를.
동료는?
내 삶의 가장 긴 시간을 공유하는 사람.
일상 속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주고 받는 사람.
그들과 함께 한 여행으로 또 다른 삶의 즐거움으로, 추억으로 남겨진다.
대만의 일상을 들여다 본 모습.
우리의 삶과 별 다르지 않다.
자연 또한 우리에게 경이로움을 전한다.
자연은 늘 그렇다.
인간에게 가면을 벗으라고.
자연이 견뎌온 그 기나긴 세월 속에서도
자신의 모습을 간직한 것처럼 살라고.
첫 해외 자유여행지 대만.
풍경은 어느 곳이던 경이롭다.
비록 문화, 역사, 삶의 모습은 달라도
자연의 모습은 인간을 숙연하게 한다.
자연의 그 모습을 닮아 갔으면..........
함께 하는 사람이 있어 좋다.
둘이서도, 넷이서도.
맘을 나누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
처음으로 떠난 일본으로의 자유여행.
그 자유를 일상에서도 함께 간직하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