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모임을 갖고 있는 네 가족..1년에 네 번 정도는 만나게 되더군요.
2013년 서너 번의 모임을 다섯번째 사진책으로 만들었어요.
테마북 소프트커버로 주로 만들다가,
이번엔 사진도 많고 해서 프리북A5하드커버로 페이지 추가해가며 두툼하게 만들었는데,
받는 사람도 새로운 느낌이어서 좋다네요. ^^
항상 그 모습인 것 같지만, 사진으로 보면 자신의 모습도 조금씩 변해가고, 아이들의 커가는 모습이 보이죠.
한꺼번에 돌아보는 1년은 그래서 '감동'이기도 하고, '그리움'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사진들로 추억을 담아 선물해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습니다.
편집할 때 잠시의 수고로움이 그렇게 잊혀집니다 ^.~
동생 사진 인화를 하고 싶어서 이사이트 저사이트 보다가 "스탑북"을 발견!!
벽 한쪽에 붙일 사진을 뽑고싶었는데 스탑북에는 미니폴라로이드가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입금을 하고 제작중에서 배송중으로 바뀔까봐 하루에도 5번이상씩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주말에는 배송이 안되는거 알면서도 혼자 들락날락ㅋㅋ
그렇게 기다리던 택배아저씨가 오자마자 뛰어나가서 받았는데 포장지도 꼼꼼히 잘 싸주시고
뽁뽁이에 "스탑북"이 씌여져 있는 상자를 잘 감아서 보내주셨어요 ^^*
두근두근
개봉해보니 귀여운 동생 사진이 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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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폴라로이드는 총 72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제가 실수로 1장은 사진을 안넣어서 총 71장이 왔습니다.?
?휴대폰으로 찍은 것들이 많아서 화질이 별로 안좋아서 인화가 잘 안될까 걱정했는데
?
?
와우! 완전 이쁘고 깨끗하게 잘 나왔어요 ?*^^* 완전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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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로 사진으로 하트♥를 만들생각이였는데 제가 아무 생각없이 인화를 해서 세로사진보다 가로로 된 사진이
많아서 하트가 살짝 길게 되었네요 ㅠ.ㅠ
하나씩 붙이면서 정말 잘 인화했다고 또 다시 한번 감탄,
다 붙이고 나서도 인화 정말 잘 되었다고 감탄 크크크크크큭
처음으로 사진을 인화해보는거라서 생각보다 실망하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잘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남자친구랑 찍은 사진도 인화할 생각이 였는데 "스탑북" 에서 또또 주문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쁘게 보내주셔서 Thank 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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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님 생신때 찍은 사진들을 모아서 또 하나의 선물을 만들었습니다.
사진을 너무 좋아하시는 분이라 ... 드리면 좋아하시겠지요.
외국에 살면서 물론 외국에도 수많은 사진책들이 있지만 맘에 드는게 없어서
또 프리북이 있지만 비싸고 사진수가 제한이 있어서 늘 한국에 주문해서
소포로 받아봅니다.
시댁 식구들도 저희 집을 방문하면 종종 집에 있는 사진책을 자주 봅니다.
무거운 앨범이 아니라 먼저 훌훌털어 보는 그런 앨범말고
책꽂이에 꽂힌 흔한 책처럼 가끔 손이가는 그런 사진책..
아주 좋습니다.
대학 졸업하는 친한 언니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싶어서
일부로 귀여운 컨셉에 스쿨북으로 선택했는데 너무 이쁘다고 해요^^
아직 직접 받아보지 못했지만 만들어놓고보니 너무 앙증맞고 예뻐요~^^
이번이 스탑북 두번째 주문인데 정말 만족합니다^-^
신혼여행 시리즈 총 7권 중 6번째에요... 좋아요~ ^^
신혼여행 시리즈 총 7권 중 5번째에요... 좋아요~ ^^
신혼여행 시리즈 총 7권 중 4번째에요... 좋아요~ ^^
신혼여행 시리즈 총 7권 중 3번째에요... 좋아요~ ^^
연말에 만들었던 풍경엽서를 또 한 사람에게 선물했어요.
몇년 전 2월에 슬픈 일을 겪어, 유난히 2월을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어
사진 속 풍경으로나마 위로해주고 싶었거든요.
재주문이어서인지, 제본의 과정이 간단해서인지
먼저 주문한 책보다 먼저 발송되었더군요.
그래서 그사람에게 '행복'을 좀 더 일찍 전할 수 있었습니다.
받고 나서 보내 온 문자로 후기를 대신합니다~^^
"너무나~예쁜 엽서 도착했어요.
흔한 엽서가 아니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엽서라서 저 혼자 간직하고 싶어져요.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던 것들을 예쁘게 담아서 작품이 되었네요..좋은 글과 함께..
소중히 간직할게요.
그리고, 좋은 사람 있으면 함께 나눌게요.
감사합니다 ^^"
프리북A5, 160페이지 가득 캠핑을 담은 책이 벌써 세권째입니다.
한 권에 네 번의 캠핑이야기를 넣었으니, 열두 번 다녀온 캠핑이 담긴 셈이네요.
그 안에서 계절이 바뀌고 해가 바뀌었고,
아이들이 책속에서 커가는 느낌도 들었답니다. ^^
표지는 '사진이야기' 테마에 사진을 가득 채웠어요.
책등에도 글상자를 가져다가 어울리는 색을 채우고, 깔끔한 정음체로 제목을 적었어요.
속지 테마는 주로 '라이프로그'를 쓰고, 가끔은 '겨울이야기'랑 '테이크아웃'에서 가져왔구요.
글씨체는 '햇살체'를 11로 썼습니다.
심플하면서도 질리지 않고 크기도 알맞다 싶어서 요즘 주로 쓰는 글씨체랍니다.
쭈욱 그랬듯, 글을 많이 넣지는 않았어요.
많은 부분 사진이 이야길 대신 해준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ㅎ~
그런데, 전에도 느꼈지만..왼쪽 오른쪽의 인쇄상태가 다른 것 같아서 아쉬워요.
주로 오른쪽이 그런데요, 진하기도 하면서 약간 번진 것처럼 보이거든요.
앞서 만든 두 권을 다시 보니, 역시 그렇네요.
크게 드러나는 부분은 아니지만, 차근차근 넘기면서 보다 보면 은근히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아쉬운 부분이에요.^^;;
이제 네번째 캠핑책을 만들기 시작할 건데, 그 땐 제 편집실력도 인쇄상태도
더욱 좋아지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