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로그북 150 사이즈는 또 하나의 귀요미다. *^.^*
190사이즈 내지를 주문한다는게 잘못해서 150사이즈를 만들었는데,
덕분에 커버까지 만들게 됐다.
포토로그북은 여백이 있는 스킨이 많아서 사진틀을 추가하기가 수월하다.
중앙부분에 사진을 놓아도, 펀칭이 될 망정 접혀서 안 보이는 부분은 없으니 그것도 내맘엔 든다. ㅎ
내지가 두툼해서 오래오래 보아도 구겨지거나 낡지 않을 것 같고...
지금 덜 채우더라도, 나중에 같은 테마의 사진을 따로 내지만 만들어 채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미완의 여유로움~? ㅎㅎ
이번 책은 지인의 주문제작이었다.
다른 사람의 여행과 일상의 모습들 속으로 들어가서 이야기를 엮어가는 것도 생각했던 것보다 즐거운 일이었다.
나중엔 수고비도 넉넉히 함 받아볼까? ^.~
친구들에게 잘 다녀왔다는 기념으로 엽서선물을 하려다가 스탑북을 발견하고 여기서 주문했는데요!
직접찍은 명소의 사진들이나 혹은 제가 나온 사진들로 만들어진 엽서에다가
편지나 간단한 인삿말을 써서 선물로 줬더니 다들 웃으면서 즐겁게 받더라구요!
사진첩을 보면서 조금더 잘 만들걸 하는 후회가 들지만
화질등은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하고 쁘듯합니다.
두번째 만들때는 더 잘 만들것 같아요.
잡지책 보는듯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독박육아와 동시에 돌잔치 준비하려니 여력이 안 돼서 ㅜㅜ 거의 다 업체에 맡겼더니
엄마표로 준비한 게 너무 없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두 가지만 따로 했는데 덕담카드는 스탑북에서 71장 x 2세트 만들었어요
사실 요 덕담카드는 저희 결혼식 때도 똑같이 만든 적이 있어서 그냥 그대로 했습니다
뒷면은 손님들이 덕담 써 주시는 부분이니 ctrl+c, ctrl+v 붙여넣기하고
앞면 사진만 다 다르게 넣었는데 카드 귀엽다고 가져가신 분들도 꽤 계셨어요
그것까지 예상해서 일부러 수량 넉넉하게 만들기도 했구요 ^^
사진만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 71장 다 다르게 뽑을 수 있어서 참 괜찮아요
사소한 노력으로 그 이상의 퀄리티를 낼 수 있어서 좋아요
평소 찍어둔 사진을 한번에 뽑아 간단한 멘트오 ㅏ함께 선물했더니
정성가득하다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가지고있는 적립금이나 마일리지 제한없이 결제되는 것도 좋고
고급스러운 우드포장, 깔끔한마감처리 만족합니다 !
배송여유가 없을까봐 걱정을 많이했는데 빠르게 잘 받아보았습니다.
편집기 사용시에 감이 없어서 좀 불안불안했는데 사진도 큼직큼직 이쁘게 나왔더라고요. 두고두고 잘 보겠습니다.
열심히 찍고, 보고, 지우고 하다가
핸드폰에서 애물덩어리로 자리잡고 있던
사진들을 책으로 만들어 보니,
추억을 되새겨 보는 즐는움이 배가 된다^^
까끔, 날짜와 장소도 적어 넣고,
좋은 말들도 적어 넣어니
나만의 한 권의 책이 되어서 스스로
감동 먹다^^
나만의 시집이나 수필집도 만들어볼
생각이다~~ 설렌다~~
여행가서 찍은 사진들을 포토엽서로 만들었는데 기대이상으로 정말 예쁩니다!
의미있는 사진이자 엽서가 만들어져서 뿌듯하네용
감사합니다